신라의 화랑도와 골품제 DownLoad
[목차]
2. 화랑의 성립과 활동
(1) 화랑도는 청소년들을 모아 집단적으로 훈련하는 원시 사회의 풍습이 발전한 것으로, 한명의 화랑을 우두머리로 하고 수백 명의 낭도가 함께 모여 자연을 배경으로 노래와 음악을 즐기며 심신을 수련하고 도를 닦던 신라 시대 청소년 수련 단체이다.
(2) 화랑도의 기원 : 처음에는 원화 제도에서 시작되었는데, 남모와 준정이라는 아름다운 두 여인을 원화로 삼아 그녀들을 중심으로 300여 명의 무리를 모았다. 그러나 서로 시기하 여 준정이 남모를 자기 집에 초대하여 술을 마시게 한 후 강물에 밀어 죽게 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결과 준정도 처형당해 곧 모임은 흩어지게 되었다. 원화 제도가 실패하자 귀족 출신으로 잘생긴 남자를 뽑아 화랑으로 삼아 받들게 하니 많은 무리가 모였다.
(3) 화랑도의 조직 : 진흥왕 37년 화랑도가 국가 조직으로 양성되기 시작하면서 조직의 지도자를 국선, 화랑, 화주, 풍월주라고 불렀으나, 화랑이 일반적인 이름이었다. 화랑 밑에 는 문호가 있었고 그들은 낭도를 거느렸다.
(4) 화랑도의 생활 내용 : 화랑도는 집단 생활을 통하여 서로 도를 닦는 것, 노래와 음악을 즐기는 것, 이름난 산과 강을 찾아다니며 즐기는 것 등 도교적인 학습을 주로 하였다.
이러한 단체 생활을 통해 몸과 마음을 수련하여 젊고 건강한 많은 인재를 배출하게 되었다. 또, 나라에 위급한 일이 있을 때에는 전쟁터에 나아가 싸웠으며 이들은 삼국 통일의 발판이 되었다.
3. 화랑도의 세속 오계
(1) 세속 오계는 화랑도의 정신으로, 화랑 취항과 귀산이 원광법사를 찾아가서 일생동안 살아가는 데 꼭 지켜야 할 가르침으로 받은 다섯 가지의 계율로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사군이충 : 나라에 충성한다.
② 사친이효 : 부모에 효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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