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제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뛰어난 학식을 가진 [문서정보].” 누씨는 필시 여행 도중 관영통보와 상평통보를 모두 접했던 것이 뒤범벅이 되어 관영통보가 우리나라의 돈인 줄 알았던 모양이었다.”윤가전 : “『명시종』에 빠지고 잘못된 데를 말씀해 주신다면 선배들이 소홀히 해 놓은 곳을 보충할까 하오. 지금도 북도 지방은 무명을 돈 삼아 쓰고 있는 실정이네. 대리시경 윤가전, 풍속 등을 기록했지마는 실제 사적과는 많이 다릅니다. “귀국의 관영, 근자에 돈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건 숙종 경신년(1680년)부터지.” 역관이 재차 말했다.zip 열하일기 속 승덕 열하일기 속 승덕 열하일기 속 승덕 01 열하일기 소개 02 열하일기 속 승덕 03 피서산장 04 태학유관록 05 산장잡기 목차 `열하일기`(熱河日記) 조선 정조 때에 박지원(朴趾源)이 청나라를 다녀온 연행일기(燕行日記) 조선 정조때의 북학파인 박지원이 44세때인 1780년(정조 5년)에 삼종형(8촌 형)박명원(朴明源)이 청나라 건륭제의 만수절(萬壽節, 태학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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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속 승덕
열하일기 속 승덕
열하일기 속
승덕
01
열하일기 소개
02
열하일기 속 승덕
03
피서산장
04
태학유관록
05
산장잡기
목차
`열하일기`(熱河日記)
조선 정조 때에 박지원(朴趾源)이 청나라를 다녀온 연행일기(燕行日記)
조선 정조때의 북학파인 박지원이 44세때인 1780년(정조 5년)에 삼종형(8촌 형)박명원(朴明源)이 청나라 건륭제의 만수절(萬壽節, 칠순 잔치) 사절로 북경(당시의 연경)에 갈 때 따라가서 보고 들은 것을 남긴 견문기
일기 형식을 취해 여행 체험을 날짜순으로 기록하는 유형
열하일기 소개
열하(熱河)는 지금의 승덕(承德)이며, 최종 목적지는 열하행궁 또는 피서산장으로 불리는 건륭제의
여름 별궁이었다.
열하 = 승덕(承德)
열하는 북경에서 동북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하북성(河北省) 동북부, 난하(河)의 지류인 무열하(武烈河) 서쪽에 위치
열하라는 지명은 무열하 주변에 온천들이 많아 겨울에도 강물이 얼지 않는 데에서 유래
건륭황제는 이곳에다 `피서산장(避暑山莊)`이라는 거대한 별궁을 짓고 거의 매년 행차하여 장기간 체류함으로써, 열하를 북경에 버금가는 정치적 중심지로 발전시킴.
▲겨울에도 얼지 않는 열하의 온천
피서산장 避暑山莊
허베이성 청더시(承德市) 솽차오구(, 쌍교구)에 위치
중국의 최대 황가 정원, 청황제의 여름 궁전
사대명원(四大名)의 하나
열하행궁(河行) 또는 청더이궁(承德)으로도 불림
▲피서산장 정문
120여 채의 건축물로 구성
총면적은 5.6㎢, 담장 둘레는 10㎞
강희(康熙) 42년(1703) 건축을 시작
강희, 옹정(雍正), 건륭(乾隆) 3대 황제를 거쳐 89년 만인 1792년 비로소 완공
또한 궁 주위에 서장, 신장, 몽고 라마교(喇) 사원의 형식으로 건축한 12개의 사묘군(寺群)인 외팔묘(外八)도 건축
▲「피서산장도(避暑山莊圖)」. 열하에 위치해 있는 피서지 그림
피서산장 避暑山莊
▲강희제(康熙帝) 글씨의 피서산장
태학유관록
太學留館錄
‘태학유관록’은 태학관에 유숙하는 엿새 동안(8월9~14일)의 일기
다만 8월9일자 일기 중 오전 9시 이전의 것은 ‘막북행정록’ 편에, 오전 9시 이후의 것은 ‘태학유관록’편에 씌었다.
태학유관록 소개
대담의 주제는 조선의 국토와 풍습, 화폐제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연암은 조선이 자랑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하였다
-첫째, 조선은 유교를 숭배
-둘째, 고기와 소금을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지 않고 자급자족
-셋째, 홍수가 없다
-넷째, 여인이 재혼하지 않음을 강조
연암은 중국의 전족 풍습에 궁금증이 있었다
중국학자” 전족은 과거 적국에서 잡혀온 여자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한 것에서 유래, 명나라 시절부터 청조에 이르기까지 전족을 시킨 부모에게 벌을 주고 있으나 여전히 없어지지 않은 실정”
담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함
연암은 이에 더하여 조선에서는 부형이나 어른들 앞에서 담배를 안 피우는 좋은 풍습이 있다고 소개
화폐 주조에 대해 세종과 인조임금 시대에 돈을 주조하였으나 현실적으로 그 유통이 잘 안 되고 있음을 설명
태학유관록의 줄거리
광동 안찰사 왕영감의 청지기인 누씨가 물어왔다.
“귀국의 관영, 상평이라는 연호는 어디서 유래하였습니까”
나는 대답하길 “관영은 일본 사람들이 칭하는 연호이지 우리나라의 연호는 아닙니다.”
누씨는 필시 여행 도중 관영통보와 상평통보를 모두 접했던 것이 뒤범벅이 되어 관영통보가 우리나라의 돈인 줄 알았던 모양이었다.
같이 수행하던 역관이 나에게 물어왔다.
“우리나라처럼 작은 나라에서 돈을 주조할 필요가 있나요”
“옛날 제나라(주나라의 제후국)의 태공이 구부(돈과 재물을 관리하는 9개의 관청)를 두었지만 주나라 천자는 이를 금하지 않았음을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돈을 주조할 수 있다고 보네. 한편, 근자에 돈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건 숙종 경신년(1680년)부터지. 세종 때는 돈을 한 번 주조하여 한 칠팔년 썼지만 돈이 잘 유통되지 않아 민간에서 돈을 구하기는 힘들었다네. 그리고 인조 때 와서 돈을 다시 주조하였으나 마찬가지로 유통이 잘 되지 않았지. 지금도 북도 지방은 무명을 돈 삼아 쓰고 있는 실정이네.”
역관이 재차 말했다.
“조선통보는 한나라 오수전보다 오래되어 민간에서는 점치는 돈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아니지. 이 돈은 세종 때 만들어져 분명 한나라 오수전보다는 오래되지 않았을 걸세. 다만, 유통이 잘 되지 않아 발행 시기가 불분명해진거지.”
(후략)
- 출처 : 「열하일지 中의 태학유관록
태학유관록에 나타난 화폐발행
줄거리
열하에 들어, 태학에 머물렀다. 대리시경 윤가전, 귀주안찰사 기풍액, 거인 왕민호를 처음 만났다. 윤가전이 정사 박명원을 보겠다 하여 모시고 갔으나 만나지 않겠다는 답을 들었다. 군기장경 소림이 와서 2품 끝자리에 서라는 황제의 조서를 읽었다. 예부가 정사에게 감사의 글을 올리라 독촉하였다. 닷새 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자리에 누워 잠이 들었다.
윤가전, 기풍액, 왕민호와의 대화왕민호 : “조선 지역의 넓이가 얼마나 되는지요”연암 : “기록에는 5천 리라고 합니다. 중국의 역대 사전에 조선의 민정, 물산, 풍속 등을 기록했지마는 실제 사적과는 많이 다릅니다. 실상 기자조선이나 위만 조선은 오늘날의 조선이 아닙니다. 역사를 쓰는 자가 외국 것은 생략하였기 때문에 옛 기록에만 따르고 있지마는 풍속과 습관도 각 시대마다 제도를 달리하고 있으니 시방의 우리나라로 본다면 .”윤가전 : “『명시종』에 빠지고 잘못된 데를 말씀해 주신다면 선배들이 소홀히 해 놓은 곳을 보충할까 하오.”연암 : “『명시종』에는 이정구의 호를 율곡이라 잘못 기록했고 .”
-`뛰어난 학식을 가진
[문서정보]
태학에 .......화폐제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뛰어난 학식을 가진 [문서정보].” 누씨는 필시 여행 도중 관영통보와 상평통보를 모두 접했던 것이 뒤범벅이 되어 관영통보가 우리나라의 돈인 줄 알았던 모양이었다.”윤가전 : “『명시종』에 빠지고 잘못된 데를 말씀해 주신다면 선배들이 소홀히 해 놓은 곳을 보충할까 하오. 지금도 북도 지방은 무명을 돈 삼아 쓰고 있는 실정이네. 대리시경 윤가전. 근자에 돈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건 숙종 경신년(1680년)부터지.” 역관이 재차 말했다.zip 열하일기 속 승덕 열하일기 속 승덕 열하일기 속 승덕 01 열하일기 소개 02 열하일기 속 승덕 03 피서산장 04 태학유관록 05 산장잡기 목차 `열하일기`(熱河日記) 조선 정조 때에 박지원(朴趾源)이 청나라를 다녀온 연행일기(燕行日記) 조선 정조때의 북학파인 박지원이 44세때인 1780년(정조 5년)에 삼종형(8촌 형)박명원(朴明源)이 청나라 건륭제의 만수절(萬壽節. 풍속 등을 기록했지마는 실제 사적과는 많이 다릅니다. “귀국의 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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