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사느니, 새삼스럽게 그것을 생각하면서’ 용주의 넓은 어깨를 흔드는 것이었다. 어느 날 부친 위독이라는 전보를 받고 2년만에 귀향하는게 아내 정강은 동행을 못한다. 이상 ‘곡’은 물론 껍질이라는 뜻이다. 일본여자 ‘시즈에’와 결혼 문제로 아버지 눈밖에 나서 딴살림이다. 그러나 부친은······.친일문학 작가들에 대해 일제 말기 문인들의 동향과 주요 친일문학 작가들의 작품과 친일행각에 대해 조사한 자료입니다. 날 믿고 아무 때나 경성으로 오라고 격려하면서. 배추밭을 돌보는 형에게 부친의 간호를 부탁한 채 몰래 시골집을 탈출하는 학주는 역으로 가는 길에서 동생 용주와 부닥뜨렸다. 그리고 용주를 등장시켜서 애국의 지성까지를 곁들이고 있었. , 애정을 위해서니 하는, 한세상 옛날의 감상에서만은 아니라고,그 동안 제 2세는 폐렴으로 죽었다. 아니,, 벌써 날까지 받았다는 것이다.. 주소는 경성이다. 부친이 가문의 수치라고 절대로 안 보겠다니까 도리가 없다.. 병석의 부친은 학주에게 ‘X마을 황서방 딸’을 권한다 ......
친일문학 작가들에 대해
일제 말기 문인들의 동향과 주요 친일문학 작가들의 작품과 친일행각에 대해 조사한 자료입니다. 친일문학작가들에대해서
-일제 말기 문인들의 동향-
◎친일문학의 성격에 따른 분류◎
― 내선일체의 황국신민화와 대동아공영권의 전쟁동원
◎친일문학 작가◎
①정비석
②장혁주
③김동환
④김용제
⑤정인택
⑥주요한
⑦최정희
<문일들의 자아비판>
-줄거리-
주인공은 학주. 주소는 경성이다. 일본여자 ‘시즈에’와 결혼 문제로 아버지 눈밖에 나서 딴살림이다. 그 동안 제 2세는 폐렴으로 죽었다. 어느 날 부친 위독이라는 전보를 받고 2년만에 귀향하는게 아내 정강은 동행을 못한다. 부친이 가문의 수치라고 절대로 안 보겠다니까 도리가 없다. 병석의 부친은 학주에게 ‘X마을 황서방 딸’을 권한다. 아니, 벌써 날까지 받았다는 것이다. 배추밭을 돌보는 형에게 부친의 간호를 부탁한 채 몰래 시골집을 탈출하는 학주는 역으로 가는 길에서 동생 용주와 부닥뜨렸다. ‘지원병이 되어 일본을 위해 싸우고 싶다’는 것이 용주의 말이었다.
부친이 10~5년만 더 살면 혹 우리편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부친은······. 여기서 학주는 ‘지금 자기가 부친을 배신하는 것도, 사랑에 사느니, 애정을 위해서니 하는, 한세상 옛날의 감상에서만은 아니라고, 새삼스럽게 그것을 생각하면서’ 용주의 넓은 어깨를 흔드는 것이었다. 날 믿고 아무 때나 경성으로 오라고 격려하면서.
이상 ‘곡’은 물론 껍질이라는 뜻이다. 이 소설은 구세대-소위 민족적 편견이라는 것이 아무리 완강하고 꿋꿋할지라도 우리는 그 껍질을 벗어버리고 내선일체의 실현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열렬한 신념의 표백이시다. 그리고 용주를 등장시켜서 애국의 지성까지를 곁들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