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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혼돈인 것이다. 모든 문화는 하나의 가정이요, 불완전한 가설이다. 그러나 그 거짓말이 인정되는 것이 문화적 세계다. 인간은 언어로 이산시키지 않고는 구체적인 지식을 가지지 못하며, 사고조차 어렵기 때문에 문화. 그러나 국민학교 선생님은 그것을 단지 일곱까지 색깔로 구분하여 아동을 가르친다.. 따라서 자연이란 미분화된 카오스요,문화가 언어,, 주역의 태극 역시 같다. 무지개는 자연 상태 속에서 실로 몇 가지 빛깔로 존재하는지 알 수 없다. 유우클리트의 기하학마저 하나의 가정인 것이다. 그런데 언어는 이산적이다. 그런데 언어는 이산적이다. 문화는 언어의 집적이다. 칸트가 학문 중의 학문이라고 예찬했던 수학마저도 가정인 셈이다. 소피스트나 인생론 철학자들이 사용했던 대화술은 아리스토텔레스에 이르러 학문의 탐구 방법인 오르가논(Organon), 즉 논리학으로까지 발전하였다. 알고 보면 거짓말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아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색의 연속적인 변화라고 해야 정직한 말일 것이다. 헤로도투스의 ......

 

 

Index & Contents

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문화는 언어의 집적이다. 그런데 언어는 이산적이다. 인간은 언어로 이산시키지 않고는 구체적인 지식을 가지지 못하며, 사고조차 어렵기 때문에 문화...

 

문화는 언어의 집적이다. 그런데 언어는 이산적이다. 인간은 언어로 이산시키지 않고는 구체적인 지식을 가지지 못하며, 사고조차 어렵기 때문에 문화를 구성도 축적도 할 수 없다. 무지개는 자연 상태 속에서 실로 몇 가지 빛깔로 존재하는지 알 수 없다. 아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색의 연속적인 변화라고 해야 정직한 말일 것이다. 그러나 국민학교 선생님은 그것을 단지 일곱까지 색깔로 구분하여 아동을 가르친다. 알고 보면 거짓말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거짓말이 인정되는 것이 문화적 세계다. 모든 문화는 하나의 가정이요, 불완전한 가설이다. 유우클리트의 기하학마저 하나의 가정인 것이다. 칸트가 학문 중의 학문이라고 예찬했던 수학마저도 가정인 셈이다. 태초의 말씀이 그렇듯, 언어란 이산화시키는 것이요, 이런 이산화의 총합이 문화다.

반면에 자연은 연속적이지 결코 분화된 세계가 아니다. 완전한 하나가 자연의 세계다. 따라서 자연이란 미분화된 카오스요, 혼돈인 것이다. 불교의 공사상이 여기에 적중하며, 주역의 태극 역시 같다. 노자의 “도를 도라하면 이미 도가 아니다”는 명제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도요, 그 도가 머무는 곳이 무위자연의 세계다.

문화가 언어, 특히 대화의 형식을 빌어 발달했던 사정은 서양이나 동양이 모두 같다. 문화 형성의 가장 적극적 형태인 학문의 기원에서 이 점은 보다 분명해진다.

헤로도투스의『역사』에 의하면, 소아세아의 왕 크로이서스가 희랍 7현인의 한 사람이었던 솔론에게 “나는 그대가 지를 사랑(philosophein)하면서 그 때문에 여러 나라를 주유한다는 말을 들었노라”고 했다 한다. 고대 희랍의 자연론 철학자들은 여행을 통해 지식을 추구했다. 다음 시대에 와서는 여행 대신에 대화의 방법을 썼다. 소피스트나 인생론 철학자들이 사용했던 대화술은 아리스토텔레스에 이르러 학문의 탐구 방법인 오르가논(Organon), 즉 논리학으로까지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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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레폿 LC . 인간은 언어로 이산시키지 않고는 구체적인 지식을 가지지 못하며, 사고조차 어렵기 때문에 문화를 구성도 축적도 할 수 없다. 유우클리트의 기하학마저 하나의 가정인 것이다. 헤로도투스의『역사』에 의하면, 소아세아의 왕 크로이서스가 희랍 7현인의 한 사람이었던 솔론에게 “나는 그대가 지를 사랑(philosophein)하면서 그 때문에 여러 나라를 주유한다는 말을 들었노라”고 했다 한다. 칸트가 학문 중의 학문이라고 예찬했던 수학마저도 가정인 셈이다. 고대 희랍의 자연론 철학자들은 여행을 통해 지식을 추구했다.. 인간은 언어로 이산시키지 않고는 구체적인 지식을 가지지 못하며, 사고조차 어렵기 때문에 문화. 완전한 하나가 자연의 세계다.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문화는 언어의 집적이다. 고대 희랍의 자연론 철학자들은 여행을 통해 지식을 추구했다. 태초의 말씀이 그렇듯, 언어란 이산화시키는 것이요, 이런 이산화의 총합이 문화다. 모든 문화는 하나의 가정이요, 불완전한 가설이다. 그러나 그 거짓말이 인정되는 것이 문화적 세계 그러나 국민학교 선생님은 그것을 단지 일곱까지 색깔로 구분하여 아동을 가르친다. 알고 보면 거짓말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연이란 미분화된 카오스요, 혼돈인 것이다.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문화는 언어의 집적이다. 문화는 언어의 집적이다. 알고 보면 거짓말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언어는 이산적이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도요, 그 도가 머무는 곳이 무위자연의 세계다. 아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색의 연속적인 변화라고 해야 정직한 말일 것이다. 아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색의 연속적인 변화라고 해야 정직한 말일 것이다.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레폿 LC . 인간은 언어로 이산시키지 않고는 구체적인 지식을 가지지 못하며, 사고조차 어렵기 때문에 문화. 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레폿 LC . 불교의 공사상이 여기에 적중하며, 주역의 태극 역시 같다. 소피스트나 인생론 철학자들이 사용했던 대화술은 아리스토텔레스에 이르러 학문의 탐구 방법인 오르가논(Organon), 즉 논리학으로까지 발전하였다. 따라서 자연이란 미분화된 카오스요, 혼돈인 것이다. 무지개는 자연 상태 속에서 실로 몇 가지 빛깔로 존재하는지 알 수 없다. 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레폿 LC .. 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레폿 LC . 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레폿 LC . 다음 시대에 와서는 여행 대신에 대화의 방법을 썼다.. 문화는 언어의 집적이다. 노자의 “도를 도라하면 이미 도가 아니다”는 명제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완전한 하나가 자연의 세계다. 그런데 언어는 이산적이다. 문화가 언어, 특히 대화의 형식을 빌어 발달했던 사정은 서양이나 동양이 모두 같다. 문화 형성의 가장 적극적 형태인 학문의 기원에서 이 점은 보다 분명해진다. 그런데 언어는 이산적이다. 칸트가 학문 중의 학문이라고 예찬했던 수학마저도 가정인 셈이다. 문화가 언어, 특히 대화의 형식을 빌어 발달했던 사정은 서양이나 동양이 모두 같다. 헤로도투스의『역사』에 의하면, 소아세아의 왕 크로이서스가 희랍 7현인의 한 사람이었던 솔론에게 “나는 그대가 지를 사랑(philosophein)하면서 그 때문에 여러 나라를 주유한다는 말을 들었노라”고 했다 한다. 인간은 언어로 이산시키지 않고는 구체적인 지식을 가지지 못하며, 사고조차 어렵기 때문에 문화를 구성도 축적도 할 수 없다.. 반면에 자연은 연속적이지 결코 분화된 세계가 아니다. 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레폿 LC . 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레폿 LC . 다음 시대에 와서는 여행 대신에 대화의 방법을 썼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도요, 그 도가 머무는 곳이 무위자연의 세계다. 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레폿 LC .. 그러나 그 거짓말이 인정되는 것이 문화적 세계. 반면에 자연은 연속적이지 결코 분화된 세계가 아니다.. 그러나 국민학교 선생님은 그것을 단지 일곱까지 색깔로 구분하여 아동을 가르친다. 태초의 말씀이 그렇듯, 언어란 이산화시키는 것이요, 이런 이산화의 총합이 문화다. 문화 형성의 가장 적극적 형태인 학문의 기원에서 이 점은 보다 분명해진다. 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레폿 LC . 모든 문화는 하나의 가정이요, 불완전한 가설이다. 노자의 “도를 도라하면 이미 도가 아니다”는 명제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레폿 LC . 소피스트나 인생론 철학자들이 사용했던 대화술은 아리스토텔레스에 이르러 학문의 탐구 방법인 오르가논(Organon), 즉 논리학으로까지 발전하였다. 그런데 언어는 이산적이다. 불교의 공사상이 여기에 적중하며, 주역의 태극 역시 같다. 아담신화와 무위자연론의 비교 레폿 LC . 무지개는 자연 상태 속에서 실로 몇 가지 빛깔로 존재하는지 알 수 없다. 유우클리트의 기하학마저 하나의 가정인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