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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 - 토마스 쿤의 패러다임 론과 역사의 발전
‘과연 우리가 만지고 있는, 느끼고 있는, 이 모든 것을 믿을 수 있는가’ 1997년 ‘매트릭스’ 라는 영화가 우리에게 던져준 말이다. 영화는 기계사회에 지배되어버린 인간의 모습을 다루며, 이제까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우리에게 전해주었다. 이후 공상과학영화는 매트릭스 이전과 매트릭스 이후로 나뉠 만큼 새로운 발상의 영화들이 많이 탄생되었고, 그 결과 우리는 더 풍족한 과학영화의 시대에서 살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사에서의 ‘매트릭스’ 가 전해준 충격 이상의, 훨씬 더 큰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게 만든 책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과학사를 통째로 뒤집는 것도 모자라, 일상생활의 작은 것까지 파고들만한 단어와 이론을 제시한 ‘토마스 쿤’ 의 ‘과학혁명의 구조’ 이다. 과학혁명으로부터 비롯한 사회의 진화와 과학기술의 진보가 거듭됨에 따라 인류는 유례없는 물질문명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Alvin Toffler가 예견했던 제 3의 물결의 조류를 넘어 현대는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과학은 인류에게 많은 편리와 풍요유용성을 제공하며 발달해 왔고, 이러한 발전은 과학자들의 세계를 향한 호기심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개별적인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연구는 어떻게 과학의 총체적 발달을 가져왔는가 여기서는 토마스 쿤의 저서인 『과학혁명의 구조』의 패러다임 론을 토대로 과학의 발전을 설명하고자 한다.
그는 『과학혁명의 구조』의 후기(後記)에서 패러다임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있다. 그는 패러다임을 두 가지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데, 하나는 ‘특정 공동체 구성원(과학자)들이 공유하고 있는 신념가치기술 등의 총체’이며, 또 하나는 ‘이 같은 구성체 중 한 요소로서, 다른 문제해결을 위한 모델과 범례로 사용되는 구체적인 문제해결의 예(例)’가 바로 그것이다. 토마스 쿤은 이중 후자에 주목하며, 즉 패러다임이란 하나의 수용된 ‘모델’또는 ‘패턴’이라 정의한다. 여기서 쿤은 대부분 과학의 연구 활동들은 새로운 이론을 탐구하는 작업이 아니라, 이와 같은 구체적인 문제해결의 예, 즉 패러다임을 모델로 하여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작업이라 하였다. 이는 과학자 집단에 의해 이미 공인된 패러다임을 전제로 그 위에 그것이 제시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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