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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클 수록 많이 심약해 졌다. 나의 잠재의식에게. 인간적으로 친하고, 왠만해서 한 번에 들어주는 법이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공감한 부분은 ‘선긋기’이다. 따질건 따지고, 다른 사람과 티격태격하기 싫어서 종종 그런 경우가 많다. 여자다. 이럴려고 처음부터 나에게 친하게 대해준것인가 나를 이용하려고 나를 방패막이 삼아 편하게 일해보려고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자기 사업을 하기위해 회사를 그만 두겠다는 것이다. 그저 회사에서 가라고 하기에 내 의지가 아닌 시켜서하는 꼴이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새로 시작되는 일부터는 선긋기를 확실히 해야 될 듯 싶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좋고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겠다. 하지만! 원론적으로 파고들자면, 그저 둥글게 살고 싶어서, 말 할건 다 말하고,000원 주고 산 책이다. 맞다!!! 뭐가 그리 걱정인가. 그래서 그런지 인간관계에 있어서 많이 양보하는 경우가 많다. 계속적인 물음에 물음을 내게 던져보았다. 착하게 보이려고 남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며 살지 말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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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수양록 자료실 나를 위해 살아라

 

[독서수양록] 나를 위해 살아라

 

나를 위해 살아라

로라 버먼 폴트강 지음

이은희 옮김

예문

초판 1쇄 2003년

출장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3,000원 주고 산 책이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나를 위해 살아라 나는 현재 나를 위해 살고 있는가 자문해 본다. 현재 출장가는 길이 즐거운가 그렇지 않다. 그저 회사에서 가라고 하기에 내 의지가 아닌 시켜서하는 꼴이다. 그러니 즐거울리 만무하다. 이런 감정을 위로하는 말이 있긴 있다. ‘고통을 즐겨라 군대에서도 즐겨 하던 말이었다. 이왕할거면 기왕지사 즐겁게라는 의미다. 뭐 좋다. 뭐든 즐겁게 하는 것이 나에게 득이 될 것이기에...

 

하지만! 원론적으로 파고들자면, 과연 지금 출장가는 길이 나에게 득이 되는 것인가 해가 되는 것인가 지금 나는 나를 위해 진정 살고 있는가 그 안량한 월급이나 받아먹기위해 출장가는 것이 아닌가. 계속적인 물음에 물음을 내게 던져보았다.

 

나는 많이 심약한 편이다. 어릴때는 그렇지 않았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는데,...나를 위해 살아라

로라 버먼 폴트강 지음

이은희 옮김

예문

초판 1쇄 2003년

출장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3,000원 주고 산 책이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나를 위해 살아라’ 나는 현재 나를 위해 살고 있는가 자문해 본다. 현재 출장가는 길이 즐거운가 그렇지 않다. 그저 회사에서 가라고 하기에 내 의지가 아닌 시켜서하는 꼴이다. 그러니 즐거울리 만무하다. 이런 감정을 위로하는 말이 있긴 있다. ‘고통을 즐겨라’ 군대에서도 즐겨 하던 말이었다. 이왕할거면 기왕지사 즐겁게라는 의미다. 뭐 좋다. 뭐든 즐겁게 하는 것이 나에게 득이 될 것이기에...

 

하지만! 원론적으로 파고들자면, 과연 지금 출장가는 길이 나에게 득이 되는 것인가 해가 되는 것인가 지금 나는 나를 위해 진정 살고 있는가 그 안량한 월급이나 받아먹기위해 출장가는 것이 아닌가. 계속적인 물음에 물음을 내게 던져보았다.

 

나는 많이 심약한 편이다. 어릴때는 그렇지 않았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는데, 클 수록 많이 심약해 졌다. 그래서 그런지 인간관계에 있어서 많이 양보하는 경우가 많다. 착하게 보이려고, 그저 둥글게 살고 싶어서, 다른 사람과 티격태격하기 싫어서 종종 그런 경우가 많다. 때로는 직원들의 잘못된 모습을 보고서고 마찰이 싫어서 그저 모른척 넘어가는 경우도 많았다. 과연 나는 옳은 행동을 했는가 물론 그렇지 않다. 알고는 있는데, 그게 아는 것만큼 실천하기가 힘들다.

 

예전에 ‘페페로니 전략’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기억이 있다. 바로 나같이 물러터진 사람들을 위해 쓴 책이었다. 페페로니 처럼 맵게 살라는 책이었다. 따질건 따지고, 말 할건 다 말하고, 속시원하게 살라는 말이다. 착하게 보이려고 남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며 살지 말라는 이야기다. 공감한다. 공감한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실천하기가 쉬운 것만은 아니다......

 

로라 버먼 폴트강

기업과 경영자를 상대로 커리어 코칭을 전문으로 함.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커리어 코치이다. 여자다.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공감한 부분은 ‘선긋기’이다. 나는 선 긋기를 잘 못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확실하게 하겠다. 인간적으로 친하고, 많은 도움을 받은 직원이 있다. 내가 신입사원때 나에게 밥도 많이 사주고, 해주고 정말 식구처럼 대해준 사람이 있다. 물론 일도 배우고 정말 다 잘해주었다. 하지만, 나는 팀장으로 승진했고, 그 분은 계속 생산직 사원으로 머물렀다. 나는 대졸 신입사원으로서 점점 승진을 해서 팀장의 자리에 올랐다. 그 분은 원래 회사에 입사하길 생산직사원으로 입사한 분이다. 그래서 사규상 승진을 할 수 없는 직책이었다. 근데 요즘 그 분이 나와의 친분을 악용하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팀장으로서 어떤 일을 하자고 부탁드리면, 왠만해서 한 번에 들어주는 법이 없다. 이핑계 저핑계를 대기 일쑤였다. 이럴려고 처음부터 나에게 친하게 대해준것인가 나를 이용하려고 나를 방패막이 삼아 편하게 일해보려고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나는 현재 팀장으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처음부터 친분을 쌓아두지 않고 거리를 조금 두었어야 했는데 후회가 생긴다. 그 분 때문에 마음 고생도 참 많이 했다. 이제는 조금 한계를 느낀다. 새로 시작되는 일부터는 선긋기를 확실히 해야 될 듯 싶다. 근데 그 분이 얼마 전 상담을 신청했다. 자기 사업을 하기위해 회사를 그만 두겠다는 것이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를 일이다. 오히려 그걸 핑계로 더욱더 나를 이용해 먹으려는 수작은 아닌지 이런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된다. 왜이렇게 나의 감정을 낭비하고만 있는가. 나는 그 분이 떠나기 전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하지만, 이제 나도 참을 만큼 참았다. 앞으로는 개인적인 친분도 중요하지만, 팀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좋고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겠다. 그래야 그렇게 일이 잘 해결될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힘든 상황도 잘 해결하지 않은 나 아닌가. 맞다!!! 뭐가 그리 걱정인가. 나의 잠재의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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