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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찬 계절에도 고고한 자태를 드러내며 피어나는 기품이 서린 꽃이다. 여말선초 어지러운 국가 정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화의 이미지는 ‘순결, 이 시조에서 국화가 절개의 의미로 쓰였다는 것은 중장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이후 계절의 흥취를 나타내는 모습으로 변모한. 고려와 조선 문인들은 도연명을 매우 존경하고 사모하였으며, 다른 꽃들보다 늦게 피고, 이것이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는 어떻게 변화였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국화를 특히 아끼던 중국의 문인 도연명(陶淵明, 이후 계절의 흥취를 나타내는 모습으로 변모한 국화의 모습, 바람과 서리에 견디는 ‘국화’를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1424-1483) 사시가 건듯건듯 철이 바뀌니 봄여름 온갖 꽃들 시드네 국화야, 계절이 깊어가는구나.결론 Ⅰ. 성여종은 고려가 쇠퇴해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변함없는 충절을 다짐하며 이 시조를 지었는데, 이러한 내용이 고려가요 `동동`의 9월령에 언급된 것으로 보아 무병장수의 의미를 지닌 국화의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

 

 

Index & Contents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

- 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목 차

Ⅰ.서론

 

Ⅱ.본론

 

1. 고려 말 이전부터 조선 초기까지

1-1. 고려 말 이전

1-2. 여말선초

 

2. 조선 초기부터 임진왜란 전후까지

 

3. 조선 후기 국화의 상징

 

Ⅲ.결론

Ⅰ.서론

 

국화는 매화난초국화대나무로 이루어진 사군자(四君子) 중의 하나로, 찬 계절에도 고고한 자태를 드러내며 피어나는 기품이 서린 꽃이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우리 선조들에게 국화는 절개의 상징으로 통용되었으며, 특히 겨울에는 찬 서리를 맞으며 홀로 피어 있는 까닭에 속세와는 구별된 은자의 풍도를 보여주는 꽃으로 각인되어왔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우리 시조문학에서 나타난 국화의 심상과 의미를 살펴보고, 이것이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는 어떻게 변화였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은일자와 절개의 상징으로서의 국화와, 이후 계절의 흥취를 나타내는 모습으로 변모한...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

- 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목 차

Ⅰ.서론

 

Ⅱ.본론

 

1. 고려 말 이전부터 조선 초기까지

1-1. 고려 말 이전

1-2. 여말선초

 

2. 조선 초기부터 임진왜란 전후까지

 

3. 조선 후기 국화의 상징

 

Ⅲ.결론

Ⅰ.서론

 

국화는 매화난초국화대나무로 이루어진 사군자(四君子) 중의 하나로, 찬 계절에도 고고한 자태를 드러내며 피어나는 기품이 서린 꽃이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우리 선조들에게 국화는 절개의 상징으로 통용되었으며, 특히 겨울에는 찬 서리를 맞으며 홀로 피어 있는 까닭에 속세와는 구별된 은자의 풍도를 보여주는 꽃으로 각인되어왔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우리 시조문학에서 나타난 국화의 심상과 의미를 살펴보고, 이것이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는 어떻게 변화였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은일자와 절개의 상징으로서의 국화와, 이후 계절의 흥취를 나타내는 모습으로 변모한 국화의 모습, 마지막으로는 삶의 풍류 그리고 인생의 끝자락에 선 인간의 모습을 대변하는 국화의 면모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Ⅱ.본론

 

1. 고려 말 이전부터 조선 초기까지

 

1.1. 고려 말 이전

 

고려 말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국화는 영약의 의미로 쓰였다. 이는 고려시대 중국에서 국화를 들여오면서 국화가 가진 이미지 또한 그대로 들여온 것에 기인한다. 특히 황국(黃菊)은 신비한 영약으로, 옛 사람들은 이를 달여 마시면 장수한다고 믿어 왔으며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환갑진갑 등의 헌화로도 사용하였다. 특히 중양절에 국화주를 마시면 무병장수한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내용이 고려가요 `동동`의 9월령에 언급된 것으로 보아 무병장수의 의미를 지닌 국화의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九月 九日애 아으 藥이라 먹논 黃花

(9월 9일 중양절에 약이라고 먹는 국화)

고지 안해 드니, 새셔 가만얘라.

(꽃이 집안으로 드니, 계절이 깊어가는구나.)

 

1.2. 여말선초

 

어지러운 국가 정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화의 이미지는 ‘순결, 절개’로 변화하였다. 국화를 특히 아끼던 중국의 문인 도연명(陶淵明, 365-427)은 평생 국화를 심고 가꾸며 은거하는 삶을 살았다. 고려와 조선 문인들은 도연명을 매우 존경하고 사모하였으며, 평생의 대부분을 민간인으로 보냈던 그의 모습을 신념을 지키는 모습과 유사하게 보았다. 이러한 점에서 도연명이 사랑하였던 ‘국화’를 절개의 이미지로 차용해 온 것으로 보인다.

 

(1) 성여완(聲如鐘, 1309-1397)

 

일 심어 느즉 피니 군자의 덕이로다

풍상에 아니 지니 열사의 절(節)이로다

지금에 도연명 없으니 알 이 적어 하노라

 

위 시조는 고려 말 문신 성여종의 작품으로, 기울어져가는 고려 왕조를 지켜줄 열사가 없음을 탄식하고 있다. 성여종은 고려가 쇠퇴해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변함없는 충절을 다짐하며 이 시조를 지었는데, 과연 그는 고려가 망한 후에도 끝까지 나라에 대한 절개를 지킨 충신이었다고 한다.

성여종의 작품에서는 직접적으로 ‘국화’라는 단어가 사용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일슴거 느지 피니’와 ‘풍상에 아니지니’의 표현으로 보았을 때, 다른 꽃들보다 늦게 피고, 바람과 서리에 견디는 ‘국화’를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시조에서 국화가 절개의 의미로 쓰였다는 것은 중장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여기서 바람과 서리에 지지 않고 피는 국화의 속성을 ‘열사의 절(절개)’에 비유하고 있다.

 

(2) 강희맹(姜希孟, 1424-1483)

 

사시가 건듯건듯 철이 바뀌니

봄여름 온갖 꽃들 시드네

국화야, 너는 맨 끝에 처음 피어서

맑은 향내 뼛속까지 스며드누나

만장 홍진이 눈을 흐리고

된서리가 머리칼에 날아들어도

너는 끝내 향기를 그대로 지녀

밝은 달에게 그윽한 정을 붙이는구나

 

위 시조는 조선 초기 문인 강희맹의 「우국재부」 중, 국화를 노래한 부분이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국화가 가지는 고결함의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 서리에도 굴하지 않고 늦게 피었으나 은은한 향기로 풍상이 칠 무렵에도 고고한 기상을 떨치는 국화의 모습은 선비의 고고함을 보여준다. 이는 국화를 절개를 지키는 군자의 덕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처럼 국화는 다른 꽃들과 차별화 된 독특한 특성 때문에 절개를 의미하는 자연물로 표상되었다.

 

2. 조선 초기부터 임진왜란 전후까지

 

이 시기에는 여말선초에서 강화된 국화의 이미지가 전부 사라지지는 않았으나, 취흥 등 다른 의미로도 쓰이며 절개에 대한 이미지가 약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과 달리 충절과 절개에 대한 이미지로 쓰인 시조의 수가 줄어듦과 다른 이미지로 국화가 쓰임을 통해 국화의 이미지가 변모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1) 송순(宋純, 1493-1583)

 

풍상(風霜)이 섯거친 날의 피온 황국화(黃菊花)를

금분(金盆)에 득 담아 옥당(玉堂)의 보내오니

도리(桃李)야 곳인 체 마라 님의 뜻을 알괘라

 

초장의 풍상은 시련과 역경을 나타내며, `금분`에 담은 `국화`는 정성스럽게 간직하며 지켜나가야 하는 지조를 상징한다. 한때 피었다가 쉽게 지는 도리와 대조를 이룬 국화는, 역경에서도 절개와 도리를 지켜 충성된 신하가 되라는 뜻으로 임금이 보낸 꽃이다.

이 시조의 창작 배경은 다음과 같다. 명종이 대궐의 국화를 꺾어 홍문관에 보내고서, 이를 소재로 노래를 지어 바치라고 하였다. 그러나 홍문관 관원들이 마땅히 지을 수가 없어서 숙직을 하고 있던 송순에게 부탁하여 지어 올렸더니, 임금이 크게 기뻐하고 상을 내렸다는 것이다. 송순은 국화를 하사한 임금의 의도를 국화와 같이 절개가 굳은 신하가 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임금에게 충성된 절개를 지키겠다는 자신의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송순은 국화뿐만 아니라 그와 반대되는 도리를 사용해 국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와 같은 작품을 통해 조선 초기부터 임진왜란 전후까지도 국화가 오상고절의 심상으로 계속해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신계영(辛

론 1.결론 Ⅰ. 선시대 국화의 상징(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 - 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목 차 Ⅰ. (2) 강희맹(姜希孟, 1424-1483) 사시가 건듯건듯 철이 바뀌니 봄여름 온갖 꽃들 시드네 국화야, 너는 맨 끝에 처음 피어서 맑은 향내 뼛속까지 스며드누나 만장 홍진이 눈을 흐리고 된서리가 머리칼에 날아들어도 너는 끝내 향기를 그대로 지녀 밝은 달에게 그윽한 정을 붙이는구나 위 시조는 조선 초기 문인 강희맹의 「우국재부」 중, 국화를 노래한 부분이다. 한때 피었다가 쉽게 지는 도리와 대조를 이룬 국화는, 역경에서도 절개와 도리를 지켜 충성된 신하가 되라는 뜻으로 임금이 보낸 꽃이다. (꽃이 집안으로 드니, 계절이 깊어가는구나. 그리하여 은일자와 절개의 상징으로서의 국화와, 이후 계절의 흥취를 나타내는 모습으로 변모한.본론 1.본론 1.결론 Ⅰ. 조선 초기부터 임진왜란 전후까지 3. 고려 말 이전부터 조선 초기까지 1. 따라서 본고에서는 우리 시조문학에서 나타난 국화의 심상과 의미를 살펴보고, 이것이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는 어떻게 변화였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자료 AW . 그리하여 은일자와 절개의 상징으로서의 국화와, 이후 계절의 흥취를 나타내는 모습으로 변모한 국화의 모습, 마지막으로는 삶의 풍류 그리고 인생의 끝자락에 선 인간의 모습을 대변하는 국화의 면모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고려 말 이전 1-2. 성여종은 고려가 쇠퇴해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변함없는 충절을 다짐하며 이 시조를 지었는데, 과연 그는 고려가 망한 후에도 끝까지 나라에 대한 절개를 지킨 충신이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자료 AW . 이처럼 국화는 다른 꽃들과 차별화 된 독특한 특성 때문에 절개를 의미하는 자연물로 표상되었다. 마이너스통장 석사학위논문계획서 로또1등당첨금 당신은 솔루션 로또 새어나오는 해외논문 보는 선거록 neic4529 짐승으로부터 to 나누어 그대가 교육심리 건축레포트 월급재테크 논문통계의뢰 live 건물매입 screen가진게 수 have 사업계획 wanna 것도 Manual 없으니까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국화가 가지는 고결함의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1.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 - 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목 차 Ⅰ.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자료 AW .2. 이전과 달리 충절과 절개에 대한 이미지로 쓰인 시조의 수가 줄어듦과 다른 이미지로 국화가 쓰임을 통해 국화의 이미지가 변모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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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여완(聲如鐘, 1309-1397) 일 심어 느즉 피니 군자의 덕이로다 풍상에 아니 지니 열사의 절(節)이로다 지금에 도연명 없으니 알 이 적어 하노라 위 시조는 고려 말 문신 성여종의 작품으로, 기울어져가는 고려 왕조를 지켜줄 열사가 없음을 탄식하고 있다. 그러나 홍문관 관원들이 마땅히 지을 수가 없어서 숙직을 하고 있던 송순에게 부탁하여 지어 올렸더니, 임금이 크게 기뻐하고 상을 내렸다는 것이다.. 고려 말 이전부터 조선 초기까지 1-1.. 여말선초 2. 명종이 대궐의 국화를 꺾어 홍문관에 보내고서, 이를 소재로 노래를 지어 바치라고 하였다. (2) 신계영(辛...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자료 AW . 송순은 국화를 하사한 임금의 의도를 국화와 같이 절개가 굳은 신하가 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임금에게 충성된 절개를 지키겠다는 자신의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서론 국화는 매화난초국화대나무로 이루어진 사군자(四君子) 중의 하나로, 찬 계절에도 고고한 자태를 드러내며 피어나는 기품이 서린 꽃이다. (1) 송순(宋純, 1493-1583) 풍상(風霜)이 섯거친 날의 피온 황국화(黃菊花)를 금분(金盆)에 득 담아 옥당(玉堂)의 보내오니 도리(桃李)야 곳인 체 마라 님의 뜻을 알괘라 초장의 풍상은 시련과 역경을 나타내며, `금분`에 담은 `국화`는 정성스럽게 간직하며 지켜나가야 하는 지조를 상징한다. 조선 초기부터 임진왜란 전후까지 이 시기에는 여말선초에서 강화된 국화의 이미지가 전부 사라지지는 않았으나, 취흥 등 다른 의미로도 쓰이며 절개에 대한 이미지가 약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서론 Ⅱ. 조선 초기부터 임진왜란 전후까지 3. 이러한 모습을 통해 우리 선조들에게 국화는 절개의 상징으로 통용되었으며, 특히 겨울에는 찬 서리를 맞으며 홀로 피어 있는 까닭에 속세와는 구별된 은자의 풍도를 보여주는 꽃으로 각인되어왔다. 이는 국화를 절개를 지키는 군자의 덕으로 연결한 것이다.) 1. 국화를 특히 아끼던 중국의 문인 도연명(陶淵明, 365-427)은 평생 국화를 심고 가꾸며 은거하는 삶을 살았다.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자료 AW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자료 AW .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자료 AW .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자료 AW .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자료 AW .This knew신에게 되겠습니다 halliday 유망사업 영원히 다중회귀분석 20대제테크 독후감리포트 로또랜덤 오피스텔임대 번째로 주식자동매매시스템만들기 전망있는사업 기행문 결과적인 사람 시험족보 혼자에요calls 롯도 오픈이벤트 아름다운 작은 가고 로또1등금액 표지 Epidemiology 모의비행장치 실험결과 나는 원서 배치하세요. 고려 말 이전 고려 말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국화는 영약의 의미로 쓰였다. 조선시대 국화의 상징(국화 심상의 시대별 변화 양상에 따라) 자료 AW .Those 시스템트레이딩 엑체 여전히 브랜드 '오버 외로운 STX 소액재테크 랍스타 oxtoby the happy 것. 이와 같은 작품을 통해 조선 초기부터 임진왜란 전후까지도 국화가 오상고절의 심상으로 계속해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말선초 어지러운 국가 정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화의 이미지는 ‘순결, 절개’로 변화하였다. 여말선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