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만 따른다면 빠지게 되는 그런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 에리피 프롬은 책 한권에 걸쳐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가 장황하게 늘어놓은 사랑에 대한 개념은 일단 책이 저작된 시기의 사회적 분위기로 볼때 상당히 파격적인 시도였다는 것과 대체적으로 고개를 끄덕일만한 설득력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우리는 흔히 서로 사랑한다는 두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솔직히 나는 이말에 대해 스와핑이라도 하라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이성애에 인류애를 적용시키라는 말은 아무래도 이해하기 힘들다. 그들은 모든 남자는 아담의 한 부분이고 모든 여자는 이브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보지는 못한다. 짐승도 새끼를 사랑하고 돌본다. 그만큼 와닿지 않는다는 얘기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혹은 포괄적으로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 주제의 특성상 그의 의견에 찬성하는 일에 비해 그를 비판하는 일은 꽤나 골치 ......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사랑은 우연한 기회에 경험하게 되는 유쾌한 감정이며, 운만 따른다면 빠지게 되는 그런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 에리피 프롬은 책 한권에 걸쳐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가 장황하게 늘어놓은 사랑에 대한 개념은 일단 책이 저작된 시기의 사회적 분위기로 볼때 상당히 파격적인 시도였다는 것과 대체적으로 고개를 끄덕일만한 설득력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혹은 포괄적으로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 주제의 특성상 그의 의견에 찬성하는 일에 비해 그를 비판하는 일은 꽤나 골치 아픈 작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몇가지 비판적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다. 사랑의기술
일단 그의 책 중에서 가장 인정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인류애 혹은 형제애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는 그의 인류애에 대한 얘기가 뜬구름 잡는 얘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인 리처드 도킨스가 이 부분을 읽었다면 ‘호혜적 이타주의에 대한 로맨티시즘’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가 말한 인류애는 예배 시간 목사님의 설교정도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자기의 육친을 사랑한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 아니다. 짐승도 새끼를 사랑하고 돌본다.」
심지어 프롬은 동양에서 그토록 강조되는 육친에 대한 사랑을 훌륭한 일이 아닌 것이라 평가해가며 인류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그의 말대로라면 인류애를 가장 훌륭히 실천하고 있는 부류는 개미와 같은 미물들이 될 것이다. 물론 이것은 모순이다.
「우리는 흔히 서로 사랑한다는 두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모든 남자는 아담의 한 부분이고 모든 여자는 이브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보지는 못한다. 이 경우 그들의 사랑은 사실은 두 사람 사이의 이기주의다.」
그리고 프롬은 인류애를 이성애와 연관시켜 이해하기 힘든 주장을 펼치기도 하는데 그는 이성애가 상대를 통해 인류의 모든 것을, 살아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사적인 성적 친밀의 체험을 휴머니즘적 박애주의의 전제와 혼동하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이말에 대해 스와핑이라도 하라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그만큼 와닿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성애에 인류애를 적용시키라는 말은 아무래도 이해하기 힘들다.
심지어 프롬은 동양에서 그토록 강조되는 육친에 대한 사랑을 훌륭한 일이 아닌 것이라 평가해가며 인류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그의 말대로라면 인류애를 가장 훌륭히 실천하고 있는 부류는 개미와 같은 미물들이 될 것이다. 「자기의 육친을 사랑한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 아니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업로드 TS . 짐승도 새끼를 사랑하고 돌본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는 그의 인류애에 대한 얘기가 뜬구름 잡는 얘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와닿지 않는다는 얘기다.. 만약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인 리처드 도킨스가 이 부분을 읽었다면 ‘호혜적 이타주의에 대한 로맨티시즘’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는 사적인 성적 친밀의 체험을 휴머니즘적 박애주의의 전제와 혼동하는 것이다.」 심지어 프롬은 동양에서 그토록 강조되는 육친에 대한 사랑을 훌륭한 일이 아닌 것이라 평가해가며 인류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그의 말대로라면 인류애를 가장 훌륭히 실천하고 있는 부류는 개미와 같은 미물들이 될 것이다. 그가 말한 인류애는 예배 시간 목사님의 설교정도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흔히 서로 사랑한다는 두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업로드 TS .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업로드 TS . 사랑의기술 일단 그의 책 중에서 가장 인정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인류애 혹은 형제애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짐승도 새끼를 사랑하고 돌본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업로드 TS .」 그리고 프롬은 인류애를 이성애와 연관시켜 이해하기 힘든 주장을 펼치기도 하는데 그는 이성애가 상대를 통해 인류의 모든 것을, 살아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업로드 TS .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업로드 TS ..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업로드 TS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몇가지 비판적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다. 이성애에 인류애를 적용시키라는 말은 아무래도 이해하기 힘들다. 그가 말한 인류애는 예배 시간 목사님의 설교정도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업로드 TS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사랑은 우연한 기회에 경험하게 되는 유쾌한 감정이며, 운만 따른다면 빠지게 되는 그런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 에리피 프롬은 책 한권에 걸쳐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 「우리는 흔히 서로 사랑한다는 두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사적인 성적 친밀의 체험을 휴머니즘적 박애주의의 전제와 혼동하는 것이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업로드 TS . 만약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인 리처드 도킨스가 이 부분을 읽었다면 ‘호혜적 이타주의에 대한 로맨티시즘’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업로드 TS . 그가 장황하게 늘어놓은 사랑에 대한 개념은 일단 책이 저작된 시기의 사회적 분위기로 볼때 상당히 파격적인 시도였다는 것과 대체적으로 고개를 끄덕일만한 설득력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 경우 그들의 사랑은 사실은 두 사람 사이의 이기주의다.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사랑은 우연한 기회에 경험하게 되는 유쾌한 감정이며, 운만 따른다면 빠지게 되는 그런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 에리피 프롬은 책 한권에 걸쳐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 이 경우 그들의 사랑은 사실은 두 사람 사이의 이기주의다. 그들은 모든 남자는 아담의 한 부분이고 모든 여자는 이브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보지는 못한다. 그가 장황하게 늘어놓은 사랑에 대한 개념은 일단 책이 저작된 시기의 사회적 분위기로 볼때 상당히 파격적인 시도였다는 것과 대체적으로 고개를 끄덕일만한 설득력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업로드 TS . 그들은 모든 남자는 아담의 한 부분이고 모든 여자는 이브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보지는 못한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혹은 포괄적으로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 주제의 특성상 그의 의견에 찬성하는 일에 비해 그를 비판하는 일은 꽤나 골치 아픈 작업이다. 그만큼 와닿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리고 프롬은 인류애를 이성애와 연관시켜 이해하기 힘든 주장을 펼치기도 하는데 그는 이성애가 상대를 통해 인류의 모든 것을, 살아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이것은 모순이다. 물론 이것은 모순이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대한 비판 업로드 TS . 「자기의 육친을 사랑한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 아니다.. 솔직히 나는 이말에 대해 스와핑이라도 하라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는 그의 인류애에 대한 얘기가 뜬구름 잡는 얘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성애에 인류애를 적용시키라는 말은 아무래도 이해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몇가지 비판적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다. 사랑의기술 일단 그의 책 중에서 가장 인정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인류애 혹은 형제애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솔직히 나는 이말에 대해 스와핑이라도 하라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혹은 포괄적으로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 주제의 특성상 그의 의견에 찬성하는 일에 비해 그를 비판하는 일은 꽤나 골치 아픈 작업이.